[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] 구글코리아가 '2024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' 폐회식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정리했다고 16일 밝혔다.

구글코리아는 지난 3월 디지털 생태계 핵심 영역의 소통을 위해 전사 차원의 위원회를 발족했다. 위원회는 '앱생태계포럼', '유튜브오픈포럼', '책임감있는AI포럼' 등 3개 포럼을 분기별로 운영했다. IT·기술, 법률, 미디어·콘텐츠,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가 39명이 참여했다.

각 포럼은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뤘다. 책임감있는AI포럼은 AI 책임성, 데이터 프라이버시, 설명가능한 AI 등을 논의했다. 유튜브오픈포럼은 선거 정책, 디지털 리터러시, K-콘텐츠 해외 진출 등을 다뤘다. 앱생태계포럼은 생성형 AI 앱 비즈니스, 오픈소스 활용 전망 등을 다뤘다.

폐회식에 참석한 50여 명의 포럼 멤버와 구글코리아 임원진은 위원회가 디지털 생태계의 책임감 있는 성장과 혁신을 준비하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.

구글코리아는 내년에도 세 포럼을 지속 운영하며 국내외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.

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"앞으로도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의 전진 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회와 함께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겠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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